지구정복하기/프랑스 교환학생 ✍️ 원본 기록

🇵🇹 포르투갈(포르투,리스본) 여행기 (251024 - 251027)

kilocorn 2025. 11. 24. 07:49

포르투갈 여행 일정

https://www.notion.so/251024-251027-271986abf9d58003b362e28806cabd02?source=copy_link

 

1주일간의 바캉스를 맞아 같은 교환학생 친구, 형들 넷이서 9박 10일 포르투갈, 스페인 여행을 떠났다.

지난 학기에 교환 갔다 온 친구가 유럽에서 가장 좋았던 도시로 파리와 포르투를 뽑았었기에, 매우 기대가 됐다.

포르투-리스본-세비야-마드리드-바르셀로나까지 이베리아 반도를 반시계방향으로 쭉 도는 여행코스이다.

 

Day 1 (볼량 시장, 상 벤투 역, 포르투 대서당, 돔 루이스 다리, 모루 정원)

리옹 생텍쥐페리 공항. 리옹에 온지 두 달이 넘었지만 생텍쥐페리 공항은 처음 와본다.

공항에서 브런치로 버거킹에 왔다. 세트메뉴가 2.3만원,,, 너무 비싸 ㅠㅠㅠㅠㅠ

포르투행 비행기. 라이언에어와 더불어 악명높기로 유명하지만, 나쁘지 않았다. 다리 공간도 넉넉했고, 무엇보다도 기내수하물 크기 규정을 지키지 않았는데 추가요금을 징수하지 않았다. ㅋㅋ

포르투 도착.

비행기에서 내리고서 나서 어디로 가야한다고 안내해주는 보안 직원조차 없었다. ㄴㅇㄱ

그냥 눈치껏 공항 건물로 걸어 들어갔는데,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다른 비행기로 자연스럽게 탑승 가능할 정도로 허술했다.

PIGS의 나라니깐 아무래도 음음,,.,

비행은 2시간이 걸렸지만, 시차가 1시간 있어서 겉보기 시간으로 1시간만에 포르투에 도착했다.

볼량 시장.

에그타르트와 포트와인.

포르투에 간다면 에그타르트와 포트와인은 꼭꼭 먹어줘야한다.

포트와인을 처음 먹어봤는데 지금껏 프랑스, 이탈리아에서 먹었던 수많은 와인들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었다. 도수가 프랑스 와인보다 훨씬 높아 20도 가까이 되는데, 알코올 느낌이 강하지 않고 달달한 누구나 좋아할 만한 와인인 것 같다.

알마스 성당.

외관 벽면의 파란색 아줄레주로 유명한 성당이다. 화려한 외관에 비해 내부는 크게 특별함은 없다.

호날두의 나라 포르투갈.

Majestic Cafe. ← 화려한 인테리어로 유명한 카페라는데 사람이 정말 많았다. 안을 잠시 들여다봤는데 솔직히 그정도는 아니었음. 한국의 흔하디 흔한 인스타 감성 카페 선에서 정리 가능할듯.

산투 일드폰수 성당.

상 벤투 역.

내부에 푸른색 아줄레주를 볼 수 있다. 포르투갈의 역사적 사건들이 세밀하게 묘사되어 있다고 한다. 실제로 사용중인 기차역이지만 미술관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래서인지 상 벤투 역이 포르투갈의 국가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맥도날드.

고급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에 그렇지 않은 메뉴를 파는 곳...

포르투 대성당.

오픈 시간이 끝나서 성당 내부에 들어가보진 못했다. 성당 앞의 광장에서 버스킹 공연도 찾아볼 수 있다. 타이타닉 ost 연주하시는 분 있었는데, 그 당시의 분위기와 내 마음과 음악이 공명돼서 묘하게 짜릿했던 기억이 난다.

왜 사람들이 포르투포르투 하는지 알 것 같다.

현조형이 포트와이너리 투어 갔다가 만난 한국인 분들 두 명과 같이 저녁식사를 하게 되어서 메뉴를 더 다양하게 많이 시켜먹어볼 수 있었다. 가장 맛있었던건 아무래도 포르투갈의 명물 해물밥이었다. 대구요리도 정말 빼놓을 수 없게 맛있었다. 포르투갈에서의 제대로 된 첫 끼였는데, 시작부터 아주 마음에 들었다. 한국인 입맛에 잘 맞을법한 요리들이기도 하다.

포르투 야경.

돔 루이스 다리, 모루 정원 쪽에서 내려다보는 야경은 정말 멋졌다. 원래 모루 정원에서 현조형이 사온 포트와인을 마실 생각이었으나 비 이슈로 숙소에 들어가서 마시기로 했다.

화이트 포트와인.

솔직히 별로였음... 그 어릴때 먹던 물약 맛이 남 ㅋㅋㅋㅋ

이날 현조형 개웃겼음. 무조건 지키는 자신과의 약속인지 뭔지도 안지키고, 안잘거라면서 계속 졸고 잠들어서 재밌었음. 그래서 현조형빼고 잼얘하고 잠 ^^

 

포르투 첫 날부터 아주 마음에 들었다. 도시 전체가 오르막 내리막인 것과 한국인이 정말정말 많았다는 점만 빼면, 음식 와인 경관 모두 완벽했던 것 같다.

 

Day 2 (클레리구스 성당, 렐루서점, 카르무 성당, 비토리아 전망대, 도루 강변, 리스본 이동)

클레리구스 성당.

아침으로 에그타르트.

포르투갈은 에그타르트 집에서 에그타르트 안먹고 지나쳐가면 불법임 ㅇㅇ

카르무 성당.

렐루 서점.

해리포터 시리즈를 집필할 때 이 서점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서점 앞에 줄이 정말 길었다. 입장료가 10유로지만, 책을 사면 10유로 할인을 해주는 시스템이다. 사실상 강매

여기도 아줄레주가 있네

점심: Postigo do Carvão. ← 여기 강추 !

오픈 시간이 12시라 줄이 길걸 예상하고 미리 가서 기다렸는데, 줄은 한 명도 서있지 않았고 오픈조차 늦게 했다. 12시 20분이 넘어서 식당에 들어갈 수 있었다. 역시 PIGS 근데 기다려줬다고 식전주를 제공해주셨다.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인기도 없는 식당에 잘못 찾아왔나 싶었는데 사람이 점차 차기 시작하더니 나갈 때는 사람들이 줄을 서있었다.

점심으로 뽈뽀 요리와 해물밥, 바칼라우 콤 나타스를 먹었다. 어제는 흰 국물의 해물밥이었는데 이번에는 빨간 국물의 해물밥이었다. 저게 해물밥 1인분 양인데 말도 안되게 많았다. ㅋㅋ 진짜 이정도면 주문 잘못들어간거 아닌가? 다행히 가격은 제대로 나옴.

포르투갈에서 꼭 먹어보고 싶었던 뽈뽀 요리는 정말 어메이징했다. 문어는 아무리 그래도 질긴것과 별개로 탱글탱글? 한 식감인데 여기 문어는 아주아주 부드러운 식감이었다. 질김 1도 없이 깨물면 감자먹는 느낌처럼 쓱 잘렸다.

바칼라우 콤 나타스는 직원분께 추천받아서 주문한 메뉴였는데 이것도 정말 맛있었다. 그라탕 같은 느낌에 대구, 감자, 양파, 치즈? 정도밖에 안들어간 것 같은데 정말 맛있었다.

밥먹고 나와서는 도루 강변을 조금 산책하다가, 강가를 보며 깊생을 했다. 여행 내내 깊생을 자주 했었는데, 진우랑 현조형은 깊생이란걸 이해하지 못하는 눈치였다,,

 

포르투를 떠나기 전에 프란세지냐를 먹고 싶었으나 !!! 점심을 많이 먹은 이슈로 프란세지냐를 먹지 못하고 떠나게 되었다. 다음에 포르투에 다시 오게 되면 꼭 프란세지냐부터 먹어야겠다..

리스본 행 버스.

포르투에서 리스본까지는 버스로 3시간 조금 넘게 소요된다.

리스본은 지하철역에도 파란색 아줄레주 타일이 장식되어 있다.

+ 유럽의 지하철 (런던, 파리, 뮌헨) 중에서 가장 최신화되어있고 깔끔했다.

리스본 시내. 리스본 첫 인상은 뭔가 최신 도시 느낌이 나고 깔끔하고 좋았던 것 같다.

호날두 추천 리스본 맛집 !

호날두를 포함한 많은 축구선수들도 다녀간 듯 하다. 식당 분위기도 엄청 고급지고 대기줄도 꾸준히 있었음. 근데 가격대가 좀 쎈 식당이라,, 살짝 과지출이긴 했지만 먹어보기로 함..

뽈뽀 요리, 감바스, 대구요리 등등을 시켜먹음.

나는 Bacalahau assado no forno à portuguesa < 이거 먹었었는데

진짜 살면서 먹은 대구 요리 중에 젤 맛있었음 !!!

먹으면서 호날두는 여기오면 뭐 먹을까? 호날한테는 이 가격이 0에 수렴하게 느껴지겠지? 등등 이런 얘기하면서 먹었음 ㅋㅋ

 

Day 3 (피게이라 광장, 제로니무스 수도원, 발견기념비, 벨렝탑)

리스본 시내.

The Fantastic World Of Portuguese Sardines.
정어리캔 스토어.

화려한 인테리어와 정어리캔이 가득 차 있는 샵을 볼 수 있다. 굳이 안사더라도 그냥 들어가서 보면 재밌는거 많음. 정어리 말고도 연어, 새우, 랍스터 통조림 등등 다양하고 재밌는게 정말 많았다. 근데 좀 비싼편;;

나는 선물용, 기념품용으로 세 개 사서 나왔다.

페드로 4세 광장.

리스본은 광장마다 기념탑이 하나씩 있고, 바닥이 모자이크 그림으로 꾸며져 있다. 구불구불한 바다 모양이 그려져 있어 바닥이 밋밋하지 않은 것 같다.

피게이라 광장.

푸드마켓이 열려 있었다. Enchidos regionais 로컬 소시지를 먹어봤는데 짭짤하고 맛있었다. 피순대 먹는 느낌이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리스본 로컬 음식 체험으로는 먹어볼만 한 것 같다.

4월 25일 벽화.

포르투갈에서 4월 25일은 카네이션 혁명이 있었던 날이다. 카네이션 혁명을 통해 48년간 지속되던 독재 정권을 무너뜨리고 포르투갈이 민주주의 국가로 변모할 수 있게 된 상징적인 날이다. 카네이션의 유래는 혁명 당시 시민들이 군인들의 총에 빨간 카네이션을 꽂아주며 평화적 저항을 표현때문이다. 이 날 방문한다면 자유의 날로 여러 행사와 기념식을 구경할 수 있다고 한다.

Igreja de São Roque 성당.

성당 앞에 무료로 봉사해주시는 가이드 분들이 계신다. 직접 이 성당에 대해 하나하나 친절하고 자세히 설명해주셨다. 로마의 트레비 분수 건축가와 관련있다고 들었는데 자세한 내용은 기억이 안난다.

리스본에서 명물 중 하나인 빨간 오르막 트램.

타구스 강,, 이지만 지도를 보면 사실상 바다이다. 바다냄새...

진우랑 현조형이랑 가위바위보 진사람 물 먹어보기 했는데 진우가 져서 먹어봄. 엄청 짜다고 햇음 ㅋㅋ

제로니무스 수도원까지 자전거로 이동.

리스본 자전거 개꿀임. 24시간권이 2유로 밖에 안함. 심지어 전기자전거 !!

근데 보증금으로 300유로를 넣어두는데 5일 후 환불해줌. 일주일 넘게 안해주길래 메일쓰니깐 그제서야 해줬음...

자전거타고 가는 판단 굿굿이었음.

강변따라 풍경보면서 가서 힐링 제대로 됨.

+ 자전거도로도 잘 뚫려있었음

발견기념비.

제로니무스 수도원.

입장시간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서 점심을 먹기로 함.

Pão Pão Queijo Queijo.

여기 샤와르마 ㄹㅇ 맛집. 사람많아서 줄서서 주문했는데, 수도원 근처러 그냥 사람이 많은건지 맛집이라 많은건진 모르겠지만 진짜 맛있었음.

제로니무스 수도원.

포르투갈 대항해 시대의 상징적 건축물이다. 1755년이 리스본 대지진 당시 리스본 대부분이 파괴되었으나 이 수도원은 큰 피해없이 버텼다고 한다. 수도원 곳곳에 포르투갈을 나타내는 조각들을 볼 수 있다. (지구본, 닻, 밧줄 등)

이 수도원에서 에그타르트(파스텔 드 나타)가 처음 만들어졌다고 한다. 당시 수녀들이 수도복의 깃을 빳빳하게 세우기 위해 달걀 흰자를 다림질용 풀로 사용했는데, 이로 인해 엄청난 양의 노른자가 남게 되었다. 이 노른자를 버리기 아까웠던 수도사들이 노른자에 설탕과 계피를 섞어 페이스트리 반죽에 담아 구워낸 것이 바로 파스텔 드 나타이다. 후에 수도원이 문을 닫게 되면서 수도사들이 근처의 설탕 정세소에 파스텔 드 나타의 레시피를 넘겼고, 파스테이스 드 벨렝 이라는 가게로 문을 열게 되었다. 180년 이상 전통을 이어가며 수도원에서 전해 내려오는 비법대로 에그타르트를 만들고 있다고 한다.

파스테이스 드 벨렝.

사람이 항상 많아 줄을 서있다. 그래서 항상 갓 나온 에그타르트를 받을 수 있다 !! 오히려 좋음

지금까지 먹었던 에그타르트는 다 가짜였음!!!!!

진짜 살면서 먹은 에그타르트, 아니 모든 빵 중에 제일 맛있었던 것 같음. 프랑스 처음와서 크로와상 먹었을 때라 비슷한 정도의 감동을 받았었음 ㄹㅇ...

심지어 가격도 개당 1.5유로로 그렇게 안비싼 편,,,

한국까지 안상하고 가져갈 수만 있었다면 한박스 사갔을텐데...쩝

제로니무스 수도원 입장 대기줄에서 독일 가족을 만났었는데, 돌고 나와서 에그타르트를 먹고 나서 우연히 길 가다가 또 만났음 !

이분들이 한국과 엄청난 인연이 있는데,,,

지금도 그런진 모르겠지만 이 분들이 결혼하던 당시에는 독일에 남자 3명에게 결혼 동의 서명을 받아야 하는 법이 있었다고 한다. 무려 50여년 전 퀼른 대학교에서 공부하다가 친한 한국인 친구가 있었는데, 그 한국인 친구가 결혼 동의 서명을 해 준 3명 중 한 명이었던 것이다. 그렇게 중요한 인연으로 연락을 이어가다가 어느날부터 연락이 끊겼다고 한다. 한국에서 교수로 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우리가 검색해 본 결과!! 숭실대 명예교수였다. 연락을 원하셔서 홈페이지에 있는 이메일을 알려드렸다. 연락이 닿았는지는 미지수,,,

벨렝탑.

과거의 방어요새 겸 세관 사무실 같은 용도로 쓰였다고 한다. 현재는 보수공사로 인해 임시 폐쇄 중이다.

노을지는 대서양 풍경 진짜 말 안됨,,,

암치료 관련 연구소.

연구소라기엔 너무 멋있고 힐링되는 공간이었다. 이런데서 연구시켜주면 대학원생 쌉가능,,,,,

노을 그라데이션 진짜 말 안됨 !!

MAAT.

돌아갈 때도 자전거타고 돌아갔다. 가는 길에 MAAT 미술건축 박물관이 있어서 들렀다. 영업이 끝나서 내부 관람은 못했지만 외관도 화려한 조명과 함께 정말 멋있었다.

 

LX Factory.

거리 미술로 유명한 거리다. 서점과 각종 기념품 샵들, 펍들이 있었다.

정어리와 에그타르트 조각이 있었다. ㅋㅋ

대구치즈볼 같은 느낌. 리스본 곳곳에서 많이 파는걸 보아 사람들이 즐겨먹는가보다.

저녁으로 정어리 튀김과 양갈비 요리, 스테이크를 먹었다.

메뉴판 모양부터 심상치 않고, 천장에 책이 붙어있는 등 MZ한 인테리어가 포인트였다. 음식 맛도 전부 정말 맛있었고, 서비스도 친절하고 좋았었다.

왔다갔다 하는 길이 엄청난 오르막에 꽤 어둡고 무서운 길목이긴 하지만, 충분히 갔다올만한 가치가 있었던 것 같다.

포르투와 마찬가지로 리스본도 도심이 전부 오르막 내리막 길이다.

1일차부터 포트와인이 너무 맛있었어서 포트와인 3병을 구매했다.

 

Day 4 (에두아르두 7세 공원, 카르모 수녀원, 리스본 대성당, 사조르즈 성, 리스본 타임아웃 마켓)

아침으로 파스텔 드 나타와 쌈사같은 빵을 먹었다.

어제 벨렝에서 먹었던 그 파스텔 드 나타에 견줄만큼 맛있었다. 페스츄리가 바삭바삭한데 안에 크림 부분은 촉촉하고 달달해서 정말 맛있었다. 계피 파우더도 진짜 킥임 ㄹㅇㄹㅇ

에두아르두 7세 공원.

리스본 시내에 있는 광활한 잔디밭이다.

진지냐 셈 리발.

포르투갈의 전통 리큐어인 진자를 맛볼 수 있는 곳이었다. 실제 체리알도 들어가 있어서 달달한 체리술 느낌? 포르투갈은 음식(해물밥, 대구요리, 파스텔 드 나타)부터 알코올(포트와인, 진자)까지 전부 다 맛있자나/??

상 도밍고 성당.

산타 후스타 엘레베이터.

문어밥, 해물밥, 봉골레 감바스를 먹었다. 해물밥을 세 번째 먹지만 세 해물밥이 각각 다 각각의 개성이 있었다. 여기는 약간 한국식 해장국 느낌? 이 났다. 김치가 들어갔을리는 없지만 김치맛이 은은히 나는 듯한 느낌이었다. 문어도 생각보다 엄청 많이 들어가서 아주아주 맛있게 먹었다. 한국에서 먹던 문어의 이미지는 약간 쫄깃쫄깃한 식감이었다면 포르투갈에서 먹은 문어들은 전부 부드러웠다. 문어 종이 약간 다른건지 조리 방법의 차이인건진 모르겠지만 어쨌든 나는 포르투갈의 문어 요리가 정말 마음에 든다.

근데 문어 먹을 때마다 문어의 꿈 노래가 계속 생각나긴 하지만,,, 암튼 문어한텐 미안하고~ 누가 맛있으래? ㅋ

카르모 수녀원.

안에 고고학 박물관도 같이 있어서 둘러보기 좋다. 리스본 대지진으로 인해 천장이 무너져 내렸다.

아우구스타 스트리트 아치.

산투 안토니우 성당.

리스본 대성당.

리스본 대성당에 들어갔는데 파이프 오르간 연주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유럽 성당들에서 파이프 오르간 연주하는건 처음 들어보는데 정말 웅장하고 좋았다. 지금껏 그냥 파이프 오르간은 장식용인줄 알았음...

 

As Bifanas do Afonso.

포르투갈식 샌드위치 느낌인 비파냐. 그냥 진짜 가볍게 먹는 샌드위치 생각하고 먹었는데 생각보다 진짜 맛있었음. 무엇보다 가격도 3유로밖에 안해서 부담없이 간식으로 먹을 수 있다.

산타루치아 전망대 & 포르타스 두 솔 전망대.

리스본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다. 리스본도 지붕 색깔이 전부 획일화되어있다. 이정도면 진짜 유럽 도시들은 도시별로 지붕 색깔 규정하는 법이라도 있나봄,,,

상조르즈 성.

여기 야경 진짜 멋있음 !

지나가면서 우연히 본 버스킹 공연.

리스본 타임아웃 마켓.

저녁을 먹으로 리스본 타임아웃 마켓에 왔다. 여러가지 푸드코트가 있는 느낌이라 원하는 음식 골라서 먹을 수 있었다.

흰콩과 새우 스튜를 먹었는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음. 근데 여기 타임아웃 마켓이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좀 비싼 편이었음..

 

저녁까지 든든하게 먹고 23시에 야간버스를 타고 스페인 세비야로 넘어갔다.

세비야까지는 버스로 6시간 30분정도 소요됐다.

 

포르투갈 여행 결산

일단 음식이 너무너무 마음에 들고 잘 맞았다.

물가도 한국에 비하면 비싸긴 하지만, 프랑스 보다는 확실히 싼 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