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시 여행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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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호수와 알프스 자락의 경관으로 유명한 안시는 프랑스인들도 은퇴 후 가장 살고 싶은 도시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매력적인 장소다.
스위스 제네바 근처라 그런지 물가는 살짝 비싼 편이다.
Day 1 (안시 시장, 안시 호수)
당일치기 여행일정이라 아침 일찍 출발해 블라블라버스를 타고 안시로 향했다.
8시 40분에 안시에 도착했는데, 날씨가 굉장히 추웠었다.
브런치로 먹을 음식을 사기 위해 안시 시장에 갔다.


아침부터 시장이 꽤 북적북적한 편이었다.
각종 과일들, 먹을거리들을 볼 수 있다.

내가 먹을 샌드위치 케밥.

그냥 아예 자리잡고 식사중인 비둘기.



안시 호수 앞 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겼다.

호수 풍경 미쳐따,,
청록색 물. 빙하 녹은 물이라 그런지 깨끗하고 전혀 짜지 않았다.

6인용 페달 보트를 대여해서 호수 속으로 들어갔다.
나는 물놀이 싫어해서 보트 위에만 있었는데, 다른 친구들 물놀이하는거 보니까 재밌을거 같아서 해볼까 싶긴한데
근데 막상 물 들어가면 물 공포+혐오증 재발 확률 100%라...
약간 자연 속에서 햇빛 받으니까 졸음이 밀려왔다. 혼자왔었으면 바로 호수 위에서 낮잠 때렸을듯



호수에 오리랑 백조도 많이 볼 수 있음.
젤라또. 스트로베리 치즈케이크 맛이었는데 존맛
자전거 대여해서 호수를 돌았다. 시간상 호수 전체를 돌진 못하고 중간에 돌아옴.



Velonecy 60min 앱 이용하면, 30분 이내는 무료, 60분 이내는 1.5유로로 자전거 대여가 가능하다. 심지어 전기자전거였음 !
60분 초과하면 가격이 훅훅 뛰기 시작하니 60분 이내로 타는걸 추천한다. 반납하고 다시 빌리는 것은 가능하나 20분 대기시간이 생긴다.

전기자전거라서 안 좋은 점:
준형이형 자전거 배터리가 방전돼서 중간에 멈춰버림. 가까운 자전거 스테이션까지 왔는데 반납도 오류떠서 안됐음...
저기에 반납하면 자동으로 충전되는 구조인데, 반납을 안쪽부터 바깥쪽으로 차곡차곡하고, 대여도 바깥쪽부터 순서대로 빼는 구조라 바깥쪽에 있는 자전거는 충전되기가 쉽지 않음.. 반대로 가장 안쪽에 있는 자전거는 대여될 일도 거의 없을듯.
대체 왜 이렇게 비효율적으로 설계된거지 ??
결국 호수 중간에서 안시 시내까지 버스타고 복귀.
저녁은 안시에서 수제버거 먹음.
11유로였는데 싸다고 생각하고 먹었다.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18000원 넘는거였네;;
아직도 유럽 물가 적응이 안된다.
올때는 TER 타고 리옹 복귀했는데 생각보다 편안했음. 약간 평범한 빽빽한 좌석이 아니라 여러 종류의 좌석들이 있어서 신기했음.
안시 여행 결산

당일치기라 큰 지출 없이 싸게 잘 갔다온듯 !
사실 안시 호수에서 물놀이하는게 메인이라 물놀이 싫어하는 나는 갈까말까 고민을 엄청 했었는데, 가길 잘하긴 한듯.
프랑스에서 한 번 가볼만한 곳. 근데 다시 올 이유는 딱히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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